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대형 수원중앙침례교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발생, 방역 비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홍경의기자 송고시간 2020-06-29 14:45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 정은경 본부장./제공=질병관리본부


[아시아뉴스통신=홍경의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수원중앙침례교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여 교회 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져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수원 93번·94번 확진자 (신도 2명)과 수원 92번 확진자인 이들 (신도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19일 수원 93번 확진자가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났고, 23일 확진자의 딸인 94번 확진자가 기침과 가래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 이들은 교인 2명과 교인의 가족 1명으로 첫 환자의 증상은 이달 19일 나타난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다.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한 날은 이달 17일, 19일, 21일, 24일로 예배를 보았고, 예배 참석자는 모두 717명으로 확인됐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교회 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안내문=수원중앙침례교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역학조사를 결과를 보면 방역당국은 접촉자 분류와 감염경로를 현재 조사 중이며, 당초 대형 집단감염 사태가 우려됐으나 현재까지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원중앙침례교회는 등록된 신도 수만 9000명에 달하는 대형교회로 알려져 있기에 추가 확진 가능성이 높아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수원중앙침례교회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교회 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tkhong1@naver.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