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로나19 확진자 150번 이동경로 동선./자료제공=부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시가 29일 오전 09시 20분 게재한 부산-150번(46세·남성·해운대구) 확진자는 직장동료인 대전-105번 확진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가족은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확진자로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 ▲25일, [무증상]자택 08:00-17:00 회사 ⇒ 직원차 ⇒ 17:18-17:29 무궁화호(옥천역-대전역) ⇒ 도보 ⇒ 17:41 제과점(접촉자 없음) ⇒ 17:52-19:24 KTX(대전-부산) (접촉자 조치완료) ⇒ 버스이용 조사 중 ⇒ 20:35-21:40 집 ⇒ 도보 ⇒ 21:41-22:00 편의점(접촉자 파악, 소독완료) ⇒ 22:10-23:02 주점(접촉자 파악, 소독완료) ⇒ 23:20 집 ▲26일, [무증상] 자택 ⇒ 자차 ⇒ 13:07-13:40 식당(접촉자 파악, 소독완료) ⇒ 자차 ⇒ 13:50-19:50 집 ⇒ 도보 ⇒ 20:04-20:38 식당(접촉자 파악, 조치완료) ⇒ 자차 ⇒ 21:22-22:00 집 ⇒ 도보 ⇒ 22:06-22:10 편의점(접촉자 파악, 소독완료) ⇒ 22:15- 주점(접촉자 파악, 소독 ▲27일, [발열증상(37.7)] -01:26 주점(접촉자 파악, 소독완료) ⇒ 도보 ⇒ 02:40 집 ⇒ 자차 ⇒ 14:10-14:40 해운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자차 ⇒ 15:00 집 도착 ▲28일, 자택 ⇒ 보건소 구급차 ⇒ 11:30 부산의료원 으로 이송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50번 확진자 동선에 있는 접촉자를 모두 파악했고 방역 소독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확진자가 의심 증세가 나타나기 전 무증상 상태로 해운대구 일대를 다닌 것으로 나타나 여름 피서철을 맞아 불안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동선은 확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확인 중이니 실시간으로 수정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미확인 정보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며, 질병관리본부 및 시 공식 채널을 통해 정보를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asianews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