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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노사민정, 상생형 일자리모델 발굴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6-30 15:13

'이래AMS' 이은 제2, 제3의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
지난해 6월26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노사정 상생협약 및 금융계약 체결식'.(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7월1일 오후 4시30분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및 고용위기 극복과 신규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 발굴에 나선다.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은 지역에 대한 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자체와 기업, 근로자, 주민 등 경제주체들 간에 근로여건과 투자계획,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 등에 대한 합의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및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투자촉진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난해 추진한 상생형일자리 첫 사례인 이래AMS에 이어 제2, 제3의 대구형 일자리 모델 발굴과 확산을 뒷받침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추진위원으로는 대구시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노동단체, 지역 중견 자동차부품업계, 대구상공회의소 및 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사회연대노동포럼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15명의 노사민정 관계관들이 참여한다.

추진위원회는 대구형 상생일자리 모델 발굴의 실무적 컨트롤타워로서 참여대상 기업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 토론회 등을 통한 새로운 모델 발굴, 상생형 지역일자리 정부지정 신청을 통해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신속한 투자 및 고용촉진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6월26일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당기업은 금융권으로부터 2258억원을 지원받아 경영안정과 함께 근로자 4만3000여명의 고용위기 해소, 상생기금 조성 및 매출 증가로 1200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노사합의에 따라 원·하청 동일노동 동일임금을 추진키로 하는 등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이번 대구형 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이래AMS 사례에 이은 제2, 제3의 상생형 일자리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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