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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포항 황해사, '일주문 및 법어벽 낙성 법요식' 봉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4:23

천태종 포항 황해사에서 일주문 현판 제막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제공=황해사)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대한불교천태종 포항 황해사(주지 도원 스님)는 지난달 30일 오전 경내에서 '일주문 및 법어벽 낙성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천태종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 종단 대덕 스님,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백인규∙안병국 시의원, 조현국 북구청장, 신도 등이 참석해 일주문과 법어벽 낙성을 축하했다.

이날 낙성식 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장 스님의 사회로 현판 제막식, 낙성테이프 절단,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대구 동대사 주지 도산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류호일 신도회장), 표창패 수여, 법어, 치사, 축가(황해사 묘음합창단), 관음정진,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황해사 일주문은 지난해 6월9일 첫 삽을 뜬 후 약 12개월 만에 낙성됐다.

법어벽은 상월원각대조사의 오도송과 2∙3대 종정예하의 법문이 새겨져 있으며, '법화경', '화엄경', '법구경'의 가르침과 천태종의 교리를 새겨놓았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명당 승지 상서로운 이곳에 천태의 도량이 열려 정법을 펴니 팔부성중 모여들어 삼보를 옹호하네. 이 문을 들어서면 평정의 마음 회복하여 수승한 지혜의 눈을 뜰 수 있는 진리의 문이 열려있는 도량이 되리라. 마음 깊이 일주의 문을 모시어 일심청정 이루니 연꽃이 피어나네. 소원 성취 국태민안 지극히 발원하며 성불의 길 힘차게 나아가라"고 법어를 내렸다.

법어에 앞서 도용 종정예하는 일주문 낙성에 기여한 공로로 류호일 신도회장∙김승규 신도회부회장에게 표창패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박천원 기획의원∙최희자 재무위원∙전필수 복지위원∙남명순 문화위원∙이영례 지도위원∙정윤태 북구지회장∙김삼화 남구지회 부지회장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천태종 포항 황해사에서 '일주문 낙성 법회가 봉행되고 있다.(사진제공=황해사)

또 주지 도원 스님은 황병기 신도회부회장∙김용곤 사업위원∙이외자 북구재무부장∙이순옥 남구부녀부장∙이순자 前남구부녀부장∙안정수 회보편집위원에게 표창패를 각각 수여하고, 김만국 도편수∙한문수 칠보단청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일주문은 문 없는 문이요, 경계 없는 경계다. 정법과 악법을 나누는 문이면서 선악을 원융하는 문이요. 세간과 출세간을 나누는 문이면서 세간과 출세간을 화합하는 문이기 때문이다"며 "이 일주문 낙성을 계기로 우리 마음속 일주문을 다시금 살펴봐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주지 도원 스님은 개회사에서 "오늘 일주문과 법어벽을 낙성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된 황해사는 앞으로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유지를 받들고, 종정예하의 큰 법은(法恩) 아래 이 도량을 찾아오는 모든 이들을 자비로서 포용해 부처님의 법광을 입어 무량대복을 닦는 성지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리해 포항시가 번영∙발전하고, 시민들이 편안함을 이루도록 생활∙대중불교를 구현하는 말법세상의 귀의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원 스님은 "이번 불사에 동참해 수승한 공덕을 가꾸어 온 불자님들의 정성과 공덕은 무량한 가피를 받을 것이며, 세세생생 성불의 근간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오늘의 불사 인연과 부처님의 큰 원력으로 우리 사회의 고난과 혼란을 겪고 있는 코로나19가 깨끗이 소멸되고, 일체중생이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사는 이날 법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인적사항 기록, 손소독제 비치 등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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