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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희망 팡팡 담은 방역꾸러미 전농가에 배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5:28

1일 성주참외원협 제2공판장 방역꾸러미 제작현장에서 택배 발송에 앞서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관내 전농가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과 폭염대비를 위한 방역꾸러미를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순차적으로 배송에 나섰다.

'코로나19 위기극복 방역꾸러미'는 마스크, 손소독제, 작업용 장갑, 폭염대비 모자와 쿨토시 등 농업인들의 방역 물품들로 구성된 세트로, 성주군이 지난 5월 중앙으로부터 코로나19 재난대책비 6억15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전국 최초로 전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아울러 'Again 성주! 희망경제 팡팡!' 범군민 운동과 연계해 방역꾸러미의 물품을 성주군 관내에서 조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등 타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성주참외원협 제2공판장 방역꾸러미 제작현장을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가 방역꾸러미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한편 지난달 30일 성주참외원협 제2공판장에서 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경영인연합회, 성주군농촌지도자회, 성주군생활개선회, 성주군참외아줌마홍보단, 성주군4-H연합회 및 본부 등 각 농민단체 회원 100여명이 포장과 제작에 참여하고,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성주군 이장상록회에서 각 가정에 배달봉사를 하는 등 지역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시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제작에 참여한 농민단체 관계자는 "알찬 구성의 정성스런 방역꾸러미가 마치 코로나19 극복 희망을 품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방역꾸러미 제작현장을 방문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이 시기에 방역꾸러미 제작에 함께해준 성주군 농업인들께 감사하다. 이렇게 하나된 모습이 바로 'Again성주! 희망경제 팡팡!'의 밑거름이 된다. 늘 그랬듯 성주군은 또 한번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jrpark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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