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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해외유입 2명·지역발생 1명 확진…경북 이틀째 '0'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4:49

국내 확진자 수도권 23명, 광주 22명 등 54명 추가…해외유입 10명
대구지역 주간 환자 동향.(자료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0명을 기록한 가운데 대구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일 0시 기준 6910명으로, 전날보다 해외유입 2명과 지역발생 1명 모두 3명이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해 다음날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해외입국자는 지난달 18일 파키스탄에서 입국해 14일간의 격리 후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 1명은 남구에 거주하는 경명여고 3학년 학생으로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경명여고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고3 학생 219명과 교직원 4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경북은 전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1389명을 유지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54명이 추가돼 총 1만290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54명 중 44명은 지역발생,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3명, 경기 10명 등 수도권에서 23명이 나왔고 광주 22명, 대구·충남 각 3명, 대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282명을 유지했다.

대구지역 완치환자는 전날 3명이 추가돼 총 6795명(병원 3755명, 생활치료센터 2844명, 자가 196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0%(전국 90.6%)이다.

국내 완치환자는 전날 71명이 추가돼 총 1만1684명이다.

현재 대구지역 확진환자 23명은 전국 5개 병원에 20명, 생활치료센터에 2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자택대기 1명이다. 전날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명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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