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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최고 숙련기술인 '달구벌명인' 3명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7-02 17:12

올해 선정된 '달구벌명인'. 왼쪽부터 금영재, 심선자, 박기태 명인.(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과 기술인의 지위 향상에 공헌한 숙련기술인 3명을 '달구벌명인'으로 선정했다.

'달구벌명인'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로 해당 분야 기술발전에 공헌한 기술인으로서 서류심사,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달구벌명인은 패션디자인 직종 금영재 명인(영진양복점 봉제실장), 미용 직종 심선자 명인(상희미용실 대표), 제과제빵 직종 박기태 명인(㈜피쉐프코리아 대표)이다.

선정된 명인에게는 명인 증서, 명인패 및 배지를 수여하며, 매달 50만원씩 5년간 총 3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한다. 오는 8일 증서 수여식을 갖는다.

지난 2013년 처음 시행된 달구벌명인은 올해까지 일반산업, 공예·서비스 분야 19개 직종에서 38명의 명인이 선정됐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역 산업현장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로 인해 숙련기술 발전은 물론 기술 전수를 통한 청년 기술인이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면서 "달구벌명인과 같은 사업을 통해 기술인이 존경받고 우대받는 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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