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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붙이는 체온계 어린이집.유치원 배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7-03 09:35

26곳에 1만2000여개… 하루 이상 기능 유지
괴산군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26곳에 붙이는 패치형 체온계 1만2600여개를 배부한 가운데 한 어린이가 이 체온계를 붙이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26곳(572명)에 몸에 붙이는 패치형 체온계 1만2600여개를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괴산군에 따르면 스티커 모양의 이 체온계는 이마, 귀밑, 목, 손목 등에 부착할 수 있다.
 
체온에 따라 세 가지 색으로 변하며, 37.5℃ 이상 고온일 때 노란색을 나타낸다.
 
또 정상 체온이면 녹색을 보이며, 35℃ 이하로 떨어지면 갈색으로 변한다.
 
실시간으로 체온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 패치형 체온계는 한번 붙이면 하루 이상 기능이 유지된다고 한다.

괴산군은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이 체온계를 마련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붙이는 체온계가 감염병에 취약하지만 표현이 서툰 아이들의 실시간 발열 체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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