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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무료 극장 투어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7-04 11:13

층별 로비 전시 관람과 무대 제작과정 설명, 아리아 연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극장 투어 프로그램 안내도우미 교육 모습.(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는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극장 투어 프로그램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이하 오페라 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7~8월 두 달간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코스로 진행되며, 층별로 설치된 전시를 안내도우미와 함께 돌아보고 무대 위에서 아리아 연주를 감상하는 등 알차게 구성돼 있다.

1층은 베르디, 비제, 푸치니 등 유명 오페라 작곡가의 사진과 대표작품 소개 및 소품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한국 최초의 가곡인 '동무생각'을 작곡한 박태준, 한국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작곡한 현제명 등 대구가 배출한 유명 음악가들에 대한 소개와 대구 오페라의 연도별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3층에는 역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빛낸 개막작이 전시돼 있고, 마지막으로 4층에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공연 당시의 의상과 소품으로 꾸며진 오페라 포토존이 준비돼 있다.

전시 투어를 끝낸 참가자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 1층에 위치한 오페라 살롱으로 이동, '투란도트', '아이다', '리골레토' 등 실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랐던 무대를 그대로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들과 공연 관련 자료들을 관람하며 공연 제작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지는 '백스테이지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관객의 입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구역이자 실제 공연이 이뤄지는 무대 뒤편으로 이동해 숨겨진 공간들을 살펴보고, 투어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성악가의 연주를 눈앞에서 감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 증정 및 단체사진 촬영으로 투어 프로그램은 마무리된다.

투어 전후 현장 방역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 계획도 철저하게 수립하고 있다. 사전신청을 통해 모집된 참가자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출입 시 QR코드를 이용한 개인정보 확인과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하며, 장소 간 이동 시에도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유명 작곡가 소개를 시작으로 오페라 도시 대구의 시작과 명성, 실제 오페라 제작과정에 이르기까지 알차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뜨거운 여름, 가족 및 친지와 함께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피서와 극장 투어라는 두 가지 경험을 모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개인, 소규모 단체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관람 연령에는 제한이 없으나 회차별 20명 정도의 소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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