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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인간적으로 모자랐던 리더였다...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07-04 19:02

AOA 지민/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AOA 지민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민은 4일 SNS를 통해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과 민아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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