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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장미여사 2연승 성공 '장기 가왕 역사' 관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7-05 19:57

복면가왕 장미여사(사진= MBC)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복면가왕 장미여사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장미여사가 '복면가왕' 2연승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시대를 접고 장기 가왕의 역사가 시작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신흥가왕 장미여사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4인이 도전장을 내민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달고나와 말년병장이 장식했다. 달고나는 린의 '사랑했잖아'를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애절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말년병장은 신해철의 '재즈카페'를 선곡했다. 단숨에 무장해제시키는 중저음의 내레이션으로 시작, 귓가를 간질거리는 그루브한 음색이 눈길을 끌었다.    
 
판정단 유영석은 "판정은 늘 어려운 것 같다"고 운을 떼면서 "말은 타는데 고삐를 잡지 않고 중심을 잡는 경지다. 분명 위험한 건 아는데 멋있고 가슴이 뛴다"고 말년병장 무대에 반했음을 표했다. 달고나에 대해선 "2라운드에서 상상 그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 셈, 여림의 처리가 굉장히 꼼꼼하다. 노래만 놓고 보면 가왕 후보까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윤석은 "달고나는 1초의 빈틈도 없었다. 말년병장은 1초의 지루함도 없었다"고 한줄평을 전해 공감을 얻었다.  
 
단 1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이 대결의 승자는 말년병장이었다. 패한 달고나의 정체는 에이프릴 메인보컬 김채원이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뜯지 않은 택배와 오징어의 맞대결이엇다. 뜯지 않은 택배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를 열창했다. 넘치는 끼로 무장해 무대를 즐겼다. 카리스마 넘치는 폭풍 래핑은 그저 감탄케 했다.  
 
오징어는 이덕진의 '내가 아는 한가지'를 선곡,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낸 애절함으로 판정단을 집중시켰다. 로커 기질이 다분했다.  
 
판정단 김현철은 "오징어는 로커라고 상상했는데 그렇게 되면 후보가 세 명 정도로 압축된다. 심신, 김정민, 이주원 씨 정도로 보인다. 이주원 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추측했다. 고재근은 "야다의 전인혁, 강현수 씨도 체구가 비슷한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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