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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성 일원서 전통연희극 등 다양한 공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20-07-06 10:22

촉석루, 영남포정사 문루 경남도 유형문화재 승격 축하공연
촉석루 영남포정사문루 공연 모습.(사진제공=진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재화 기자] 경남 진주시는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가 경남도 문화재자료에서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승격됨에 따라 지난주말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3회에 걸쳐 시간대별로 ‘신명나루’,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임진승첩, 그 7일의 진주성’이 마련됐다.

먼저 ‘신명나루’는 우리나라 전통악기를 이용한 전통 연희극 형식으로, 오전 11시부터 촉석루에서 30분간 진행됐다.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은 진주성 중영 군사 훈련 재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영남포정사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임진승첩, 그 7일의 진주성’은 진주대첩 7일의 전투기록을 담은 무예 연희극 형식의 종합 창작극으로 오후 7시부터 30분간 진주성 잔디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거리를 두며 관람하도록 공연 전후로 안내방송을 시행하고, 공연장소별로 참가예술인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또한 공연 전후로 촉석루, 영남포정사 문루 등 시설물과 주변지역에 방역을 진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촉석루와 영남포정사 문루의 경남도 유형문화재 승격 기념 축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승격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고증과 복원을 통해 진주성이 진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촉석루는 6월11일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66호, 영남포정사 문루는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667호로 각각 지정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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