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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0년 농민사관학교 개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7-06 18:28

농가마다 웃음소리가 넘치는 행복한 청도!
지난 1일 경북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개강식에서 이승율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5회에 걸쳐 2020년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농민사관학교 강의는 기존 4개의 과정과 신설된 2개 과정 등 총 6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는 실사구시 및 융복합 교육 실현을 교육이념으로 지난 2005년 청도반시아카데미를 시작으로 그동안 18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제16기 청도반시아카데미(35명), 제12기 복숭아아카데미(40명), 제12기 귀농영농교육(39명), 제7기 강소농핵심리더(33명) 등의 기존 과정과 감와인아카데미(40명), 청년농업아카데미(35명) 등의 신규과정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의 학사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업의 기초지식에서 고급 전문 응용기술까지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편성해 운영되며 또한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청도 정착을 위해 농업 리더로서 자립역량 강화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감와인아카데미는 떫은 감을 와인산업으로 전환하고자 와인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 와인산업 활성화 및 농업소득증대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청도군농민사관학교학장인 이승율 군수는 "교육을 통한 핵심인재 양성은 청도농업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지식기반 영농기술 실천으로 최고의 강소농으로 성장해 청도군 농특산품 유통발전의 혁신을 이끌 핵심리더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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