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남대 임종철 교수, 공동연구 논문 ‘Science’ 게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영호기자 송고시간 2020-07-07 15:38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전 변환 효율 및 장기 안정성 향상

영국 옥스퍼드 대학 물리과 Henry J. Snaith 교수 연구팀과 공동저자로 참여
충남대 임종철 교수 사이언스


[아시아뉴스통신=이영호 기자]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 임종철 교수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과 공동연구 한 논문이 국제적인 학술지 ‘Science’에 게재됐다. 

충남대 임종철 교수가 영국 옥스퍼드대학 물리학과 Henry J. Snaith 교수와 공동연구 한 논문(‘A piperidinium salt stabilizes efficient metal-halide perovskite solar cells, Science, 2020, 369, 96-102’)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Science’ (IF: 41.845, 7월 3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유·무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전 변환 효율 및 장기 안정성 향상에 이오닉 첨가물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다양한 에너지 소자에 적용되는 유·무기 페로브스카이트는 뛰어난 광전 특성으로 특히 태양전지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나 결정성 재료인 페로브스카이트는 박막 형태로 제조·응용 시 발생하는 내부 결점 (defect) 형성과 결정성 변화로 인해 (degradation 또는 segregation)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연구팀은 이오닉 첨가물이 페로브스카이트 박막 내부에 결점의 양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강한 퇴화 과정을 진행햇을 때 이오닉 첨가물이 결정 변형 속도를 현저히 지연시키는 특징을 규명했다.

그로 인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광전 변환 효율 및 장기 안정성이 향됐음을 보고했다.

임종철 교수는 레이저 기반 나노초 (nano second) 시간 분해 (time-resolved) 신규 광물리 분광학 원천 기술을 정립해 이오닉 첨가물이 페로브스카이트 내부 광전자의 수명을 증가시키는 현상을 밝혀냈다. 

임종철 교수는 “이러한 원천 기술들을 활용해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의 장효식 교수 연구팀과 함께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이중접합 (Tandem) 태양전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lyh6381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