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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해경이 2019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울진해경)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8일부터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교실 교육내용으로는 물놀이 사고 유형 및 안전수칙 교육, 바닷가에서 알아야 할 안전상식, 해상차량 추락사고시 대처 방법, 테트라포드의 위험성, 응급처치 이론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연안안전교실의 주 대상층이 청소년이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연안해역 안전사고 대부분이 성인에게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올해는 성인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충분한 사전 준비를 갖추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교육기회가 적은 다문화가정이나 취약계층 등 안전교육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관내 최근 3년간 연안사고 인원 47명 중 93.6%(44명)가 성인이며, 사고 원인 88%가 안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집계됐다.
pbi12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