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전국 최다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총 18개의 원예산업종합계획이 참여해 도를 포함해 12개 계획이 A등급을 획득했고 이는 전체 54개 A등급의 22.2%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전국 117개의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수립한 원예산업종합계획을 대상으로 노력도, 생산분야, 유통분야 등 3개 항목 7개 분야에 대해 목표대비 이행실적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A등급을 받은 시․군 및 품목광역조직은 산지유통활성화 무이자 자금 30억 원과 원예산업 관련사업 신청 시 우선선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는 원예산업종합계획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지유통조직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시켜 도내 원예농산물의 생산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및 시․군단위 통합마케팅조직 16개소를 육성해 사업 첫 해인 지난 2014년도에 1324억원의 과수통합마케팅 매출을 시작으로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완수해 농업인 소득과 편의 증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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