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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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이상갑 목사 '그리스도인의 3대 각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08 01:01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대표.(사진제공=CBS새롭게하소서)


“천사의 목회를 해도 반대자가 있고 악마의 목회를 해도 추종자가 있습니다.” 


1. 제가 목회자로서 준비하기 위해 신학을 공부할 때 장로님으로 교회를 섬기시는 당숙께서 제게 이런 글귀를 적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것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 문구를 가지고 나는 어떤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가를 수없이 질문하곤 했었습니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2. 우리는 본질적인 질문을 자꾸 던져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질문은 이것입니다. <예수님을 나는 왜 믿는가?> 여러분은  왜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3. 주로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문제 해결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닙니다. 예수님은 흥신소가 아닙니다. 문제의 해결을 돈을 주고 요청하면 그 돈의 액수에 따라 일하는 흥신소와 같이 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4. 흥신소는 돈만 되는 일이면 시시때때로 불의와 불법을 저지르기도 하고 그들의 편에 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불의와 불법과 결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악과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돈에 따라 움직이시는 분이 전혀 아닙니다. 

5. 그렇다면 왜 예수님을 믿습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죄 용서함을 주셨기에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주시요 나의 부활을 보증이 되시기에 믿습니다. 

6. 이와 같은 신앙의 출발점이 선명해야 합니다. 신앙의 초점이 흐려지면 언제든지 불신의 길로 빠질 수 있습니다. 

7. 우리에게는 적어도 3가지 각오가 필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의 3대 각오는 무엇입니까? 

8. 첫째, 고난을 각오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정욕을 따라 살 때 어떠하였습니까? 음란, 정욕, 술취함, 방탕, 향락,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면서 이방인과 조금도 다르지 않게 말하고 행동하였습니다. 그것이 죄의 본성입니다. 

9.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서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게 됩니다. 벧전4:1은 말씀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만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만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10.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기꺼이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구원을 위한 고난은 예수님께 특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십자가 없는 구원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의 자리에서 십자가를 제거했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1. 둘째, 비방을 극복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과 다른 가치를 추구할 때 비난하고 비판하고 비방하곤 합니다. 벧전4:4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극한 방탕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12. 예를 들면 요즘 동성애에 대해 반대하는 글을 올리면 난타를 당합니다. 저도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그래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가장 많이 난타를 당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이상하거나 기이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세상이 오히려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비방합니다. 교회의 가치와 기준을 그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세상과 같은 흐름으로 간다면 위험합니다.    

13. 우리는 성경의 기준과 가치를 따라서 간다면 아무리 비방해도 그것을 속상해하기 보다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비방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들의 그릇된 비방에 반응하기 보다는 계속 성경 그 자체에 반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의 사역현장조차도 비난과 비방도 있었습니다. 

14. 셋째,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마지막 시대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사랑이 식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거짓뉴스가 많아집니다. 거짓교사가 많아집니다. 거짓 종교인이 많아집니다. 신천지 추수꾼 같은 이들이 교회를 교란 시키면서 더욱 더 사랑이 식어집니다. 

15. 그러면 어찌해야 할까요?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사랑이 식어지지 않으려면 영적 분별력이 필요합니다. 또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국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영적으로 깨어서 모든 다가오는 파도를 넘어설 것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성도는 어떤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16. 더 나아가 사랑지수를 관리해야 합니다. 우리가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를 보고 관리하듯 사랑지수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벧전4: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17.  <천사의 목회를 해도 반대자가 있고 악마의 목회를 해도 추종자가 있습니다. > 이 문구가 시간이 지날수록 와 닿습니다. 진짜 소중한 말입니다. 

18. 아마도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 서 있는가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9.  반대자가 있고 시시때때로 힘들고 지쳐도 천사의 목회를 추구할 것인가? 아니면 성경적인 목회도 아니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면서 자기 멋대로 목회를 하면서 추종자들을 거니라고 교주처럼 목회할 것인가> 악마의 목회가 쉽고 편하겠지만 좀 힘들어도 고난도 있고 비방도 있고 사랑이 식어지는 가운데 계속 불을 지피는 일을 해야 하지만 그래도 천사의 목회를 추구하고 싶습니다.   

20. 성도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여러분의 신앙이 그리스도인의 3대 각오위에 서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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