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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학교 종합감사 탄력적 운영..수감기관 부담감 해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0-07-08 17:55

경북교육청 청사 전경.(사진제공=경북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 대응과 수감기관의 부담감 해소를 위해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일선 학교 등교수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달 이후부터 재개되는 종합감사는 학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사이버 감사를 활용한 사전검토로 자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등 학교 부담감을 줄여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되도록 감사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학교의 규모와 예산 등을 고려해 감사 일수 축소 운영, 학교 일정과 상황을 고려한 감사시기 조정, 사이버 감사 강화, 학교자율감사 추가 지정 등 자체 감사의 효율성 높이기로 했다.

또한 학교 종합감사를 할 때 가림막을 직접 준비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 하고 코로나19가 확산 될 경우 특정감사로 전환하는 등 종합감사 대체 방안을 마련해 감사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게 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학생들의 등교수업 본격화로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줄이고 등교수업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6월 종합감사 없는 달’을 운영했다.

이은미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종합감사에 대한 학교의 부담감을 줄여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자체감사 방향 전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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