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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식품가공업체 국비 공모사업 2곳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7-09 11:12

(주)창억예다손, 농(주)고령전통식품 우리식품세계로 기술사업화
(주)창억예다손.(사진제공=전남농업기술원)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우리식품세계로’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도내 가공업체 2곳이 선정돼 국비 2억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는 중소식품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4S(silver, solo, special, sauce)트랜드와 원스톱상품화 기술지원분야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도내 가공업체는 ㈜창억예다손과 농(주)고려전통식품이다.

업체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해 숙원사업이었던 전통식품 산업화를 성공시키겠다”고 했다.
 
㈜창억예다손은 광주에 1공장, 전남 나주에 2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 10개의 매장 및 체인점 등 오프라인 및 온라인몰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마다 소비자 입맛에 맞는 새로운 제품개발 및 출시를 통해 전통식품인 떡의 전국 유통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찰떡 및 떡케잌 제조공정을 연속시트조립형 공정으로 전환 시 품질향상 및 대량생산 시스템 구축에 목표를 두고 있다.
 
농(주)고령전통식품.(사진제공=전남농업기술원)

농(주)고려전통식품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 35호인 기순도 명인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도내 최고 품질의 명품장류 업체로 장류 외에 장아찌 및 전통음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내열성 식혜용기를 개발해 전통식혜의 냉장유통기한을 3개월 이상으로 확보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까지 목표로 두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상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가 어려웠던 도내 기업들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도내 가공업체가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도내 농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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