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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수 목포시의장 “힘있는의회.신뢰받는 의회상 정립”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7-09 16:28

4선 경험살려 집행부 견제.감시와 의회의 투명.생산성 제고 주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사진제공=목포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의회가 9일 우여곡절 끝에 11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한 가운데 박창수 의장은 "힘있는 목포시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창수 의장은 “지난 2년간 우리 목포시의회는 걱정 어린 시선과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민의의 대변자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노력했지만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의회의 위상이 추락했다는 가혹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현실을 적시했다.

이어 “저는 4선의원으로서 축적해 온 풍부한 의정경험을 토대로 전반기 안타깝고 아쉬웠던 부분들은 여러 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개선보완 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는 박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건설, 의회의 투명성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우선 분열된 목포시의회가 한목소리를 내도록 하기 위해 의장단 회의활성화, 의원 전체 간담회 등을 통해 충분한 대화와 소통 그리고 공감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의정방향을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목포는 지금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 관광산업, 수산식품산업,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 3대전략사업은 물론 현안사업들이 산재해 있는 실정에서 집행부가 자만하거나 오판하지 않도록 대의기관으로서 강력한 견제와 감시를 하되 시민들을 위한 일에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변화된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함께 "시의원의 위상을 강화.지원하고 대외적으로 의회를 적극 홍보하며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시민의식이 강화되면서 집행부기관에서는 행정에 각종 위원회나 감시단 등을 운영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목포시의회가 진정한 지역주민의 대의기관으로 거듭나려면 합리적인 의정활동 평가시스템이 필요한 만큼 의정감시단을 만들어 의회의 투명성과 생산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수 의장은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고 동료의원들에게 자랑스러우며 시민들에게 믿고 기대할수 있는 의장으로서 후반기를 이끌어가겠다”며 “힘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될수 있도록 시민들과 언론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끝맺었다.

박창수 의장은 7,8,9대 목포시의원을 역임한 4선의원이다.

한편 9일 열린 임시회에서는 무소속 문차복 의원을 기획복지위원장으로 선출(찬성 19.반대 2)한데 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을 완료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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