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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비대위, 대체선 카페리선 취항 요구 7차 촛불시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7-10 10:31

9일 오후 8시 울릉군 도동항 소공원에서 주민 등이 썬플라워 대체선 카페리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차 촛불시위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 여객선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9일 오후 8시 도동항 소공원에서 주민이 원하는 카페리선 취항을 요구하는 7차 촛불시위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 홍성근 공동비대위원장, 울릉라이온스클럽 회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엘도라도호 대체선을 3개월 내 대형여객선으로 교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주민의견을 무시하고 대체선 엘도라도호를 인가해준 포항해수청장과 해운사 대저해운은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5분 발언에 나선 안현창(56) 울릉라이온스클럽 이사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촛불이 울릉도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이 되고 주민의 생존권 보장이 되는 대체선 카페리 취항이 될 때까지 끝까지 힘을 내자"고 말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다음 촛불시위부터는 차원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대형여객선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촛불시위에 주민과 관내 기관단체 참여를 호소하고, 이에 어떠한 조건에서도 매주 목요일 촛불집회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ulkmd6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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