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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 개통 예정인 경북 영천시 마현산 공원 도로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는 15일 전투메모리얼파크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 영천야구장을 잇는 연장 685m의 왕복 2차선 '마현산 공원 도로'를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천시는 영천로봇캠퍼스 설립인가에 맞춰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교통안전시설물과 가로등을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영천로봇캠퍼스와 전투메모리얼파크를 연결하는 285m 구간과 영천야구장과 전투메모리얼파크를 잇는 400m 구간으로, 기존 영천 시내에서 영천로봇캠퍼스를 가기 위해서는 시민운동장을 거쳐 돌아가야 했으나 로봇캠퍼스와 시가지를 바로 연결시킨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기존보다 5~10분 정도의 소요 시간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2021년 개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천로봇캠퍼스와 시가지를 바로 연결하는 도로개설로 로봇캠퍼스 접근성이 용이해졌다"며 "이 도로가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이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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