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사진제공=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일본 도쿄에서 5일 동안 200명대를 유지해오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3일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13일 도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19명이다.
한편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신주쿠 소재 극장을 이용한 관객 16명, 배우 16명 스태프 5명 총 37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해 규제 완화로 인한 확진자 증가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속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증가에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검사횟수 증가로 인한 것이라며 도쿄도청 대처에 대한 비난을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현재 도쿄에서만 집계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046명으로 일본 전체 감염 검수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