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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한국 여행객에게 국경 재개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20-07-14 16:12

체코 정부가 한국 등 코로나19 저위험 국가 여행객에게 국경을 개방한다.(사진제공=체코관광청)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체코관광청은 체코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중 도입된 규정과 상관없이 한국인 여행객이 아무런 제한없이 체코에 입국할 수 있도록 국경 개방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이 코로나19  저위험 국가로 한국, 일본, 캐나다 등을 포함한 14+1개를 선정한 것에 대한 신중한 결정을 따른 것이다.

단기 및 여행자들을 위한 무비자 입국은 즉각적으로 발효되며 한국 시민이 한국에서 출발했고 위험국에서 12시간 이상 체류하지 않고 체코에 입국할 때 의무 검사나 의무 격리가 필요치 않다.

도착 후에는 건강 상태와 증상에 대한 기본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약 40만 명의 한국인이 방문했던 가장 인기있는 유럽 여행지 중 하나인 프라하는 “다시 가야할 첫번째 여행지’ 로서 곧 다시 관광이 다시 활성화 되기를 바라고 있다.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체코대사는 “한국이 체코가 국경을 연 최초의 비유럽 국가 중 하나라는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의미 있다. 이것은 한국이 코로나19와 싸운데 있어서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을 반영한다. 팬데믹의 확산을 막기 위한 한국 조치의 믿음직함은 우리의 깊은 신뢰로 변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밀로쉬 제만 체코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양국 간의 주요 교류가 재개될 것이라는 희망을 표명했으며, 국경 개방을 통해 이미 진행되고 있는 것이 매우 기쁘다. 또한 체코인들은 국경을 개방할 뿐만 아니라 마음을 열고 한국인들을 오랜 친구로서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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