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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권오석 학생,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07-15 11:23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 학기당 250만원 학업 장려금 지원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권오석 학생.(사진제공=전북대학교)

미활용 탄소원 생산 수송연료 공급망 최적화 모델 연구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 권오석 학생(학·석사 연계과정 3년)이 올해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 우수 학생을 조기에 발굴·지원해 세계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특별 장학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권오석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졸업까지 대학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받아 미래를 이끌 공학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석 학생은 이미 화학공학부 에너지공정공학연구실(연구책임자 한지훈 교수)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오고 있는 재원이다. 그간 ‘음식물 쓰레기로부터 바이오에탄올, 또는 바이오 가스 생산공정 개발 및 평가’를 주제로 SCI급 저널에 공저자로 참여했고, ‘케나프 기반 합성가스 생산을 위한 공정 설계 및 경제성 평가’를 주제로 한 연구로 국내 저널에도 1편의 논문이 실렸다.
 
이번 선정을 통해 앞으로 국내 미활용 탄소원으로부터 생산된 수송연료 공급망 네트워크 설계를 위한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오석 학생은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 등의 도움 아래 많은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기에 대통령과학장학생에도 선발될 수 있었다”며 “이 장학사업의 목적인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학생 양성에 부합하는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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