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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상케이블카-가톨릭목포성지 관광산업 활성화 맞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7-15 14:13

양기관 공동마케팅과 이용객 요금 할인율 적용 업무협약 체결
목포해상케이블카(주)와 천주교 광주대교구 가톨릭목포성지는 14일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제공=목포해상케이블카)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목포해상케이블카(주)(대표이사 정인채)와 천주교 광주대교구 가톨릭목포성지(담당 이정화 신부)는 14일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정인채 대표이사와 이정화 신부는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의 시설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가톨릭 목포성지 순례 스탬프를 제시하는 케이블카 이용고객에게는 이용요금을 할인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벤트와 특별프로모션을 시행하기로 협약했다.

국내최장 3.23km, 최고높이 155m를 자랑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전국 53만 레지오마리애의 필수 순례지인 가톨릭 목포성지와의 이번 업무 협약은 목포지역 새로운 관광명소 탄생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호남지역 최초로 복음이 전해진 곳이자 한국 레지오마리애의 발상지인 가톨릭 목포성지는구 가톨릭병원 부지인 목포시 산정동 일대에 조성돼 순교자 기념성당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언덕위 대성당 전망대에서 유달산, 고하도, 목포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위치와 웅장하고 아름다운 외관으로 한국 천주교의 새로운 성지순례 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이사는 “최근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방문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포지역 관광산업에 이번 협약으로 많은 관광객을 목포에 유치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관광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월 말부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다.

승강장 주 출입구에 최신 게이트형 분사 소독장치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모든 방문객 체크 후 탑승장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북항과 고하도 탑승장에서는 탑승객들이 하차한 즉시 바로 캐빈 내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원 및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 필수화, 캐빈내 일행탑승을 우선으로 안전한 케이블카 탑승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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