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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 부산 소상공인 규제·애로 발굴 개선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인봉열기자 송고시간 2020-07-17 21:27

부산 자갈치시장 전시실에서 간담회 가져
지난 15일 부산 자갈치시장 전시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아시아뉴스통신=인봉열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차관급, 이하 옴부즈만),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규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5일 부산 자갈치시장 전시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및 지역 소상공인 협·단체 3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원활한 간담회 진행을 위해 사전에 애로 사항을 신청받았다. 

또한, 네일 및 피부관리 업종도 간이과세 배제업종 포함,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근로자 확인기준을 직전 연도가 아닌 현재 시점으로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옴부즈만은 “향후 간이과세 배제기준 개정 시 피부미용업 등의 과세표준, 업황, 타 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지역별 차등화 및 간이과세 배제면적 기준 상향 조정을 추진하고 있고,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적 위기 상황임을 감안해 상시근로자가 축소된 소상공인도 한시적으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고일 전 6개월간의 상시근로자 수를 기준으로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 후에는 자갈치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미역, 멸치, 다시마 등 건어물을 구입, 부산희망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자리도 가졌다.
 
김문환 청장은 “옴부즈만, 자영업비서관과 함께 한 이번 간담회가 부산지역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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