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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방사선의과학, 그리고 융합’ 세미나 열어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7-20 18:37

21일 오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예성준 원장 초청
방사선 이용한 의학과 공학의 융합 등 미래신기술 개발 토의
부경대학교 전경. /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방사선의학 중심의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부경대학교가 우리나라 방사선의과학의 권위자인 예성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초청해 ‘방사선의과학, 그리고 융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20일 부경대에 따르면 의대설립추진단과 의공학과 뉴시니어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단(단장 오정환 교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선의학과 공학의 융복합 연구 현황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오후 3시 부경대 대연캠퍼스 웅비관 2층 메이커 스페이스실에서 이번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강연자인 예 원장은 서울대 원자력핵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퍼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오하이오 의대와 앨리배마의대를 거쳐 지난 2006년부터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은 첨단 미래기술인 나노공학, 지능정보공학, 방사선의생명공학의 융합연구를 위해 2009년 설립됐으며, 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초대 및 2대 원장을 역임했다.

부경대 의공학과는 의학과 공학기술을 융합해 효율적인 질병의 진단, 치료, 예방을 위해 지난 2010년 국립대학교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의공학 전공 학과이다.

아울러 318억 원 규모의 대형 의료기술개발 연구사업(해양 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화 기술개발연구단)을 운영하는 등 국내 의공학과 헬스케어 부문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세미나를 주최한 오정환 부경대 의공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사선 의학과 관련된 최신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서울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학제 연구인 방사선융합의생명 분야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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