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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의 집’ 서천군 장항읍의 문화 선도한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7-21 11:39

17일 준공식, 노박래 군수 “풍요롭고 활기찬 장항 확신”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나 17일 열린 장항의 집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새로운 문화 커뮤니티 공간인 ‘장항의 집’이 오픈했다.

지난 17일 열린 준공식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충남도의회·서천군의회 의원과 장항읍 기관·단체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 등 규모를 최소화했으며,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장항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장항의 집은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설된 지역문화와 생활복지가 조화되는 역사·문화의 중심 공간이 될 전망이다.

대지면적 2404㎡에 건축 연면적 960.43㎡ 지상 2층으로, 다목적 전시실과 카페테리아, 로컬푸드 랩, 교육실, 사무실로 구성됐다.

노박래 군수는 “오랜 기간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쳐 장항의 집이 준공되며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그간의 협력들이 이제 빛을 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장항의 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활동 영역이 확장되어 장항이 더 풍요롭고 활기차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장항의 번성기였던 시절의 회상을 주제로 한 ‘빛의 서사’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 공방에서 제작된 해물비빔밥과 야시장 음식 등 무료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서의 취식을 제한하고 참여자들에게 포장해 전했다.

군은 앞으로 매월 2회 문화장터 야시장과 로컬푸드 무료시식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재능을 실험하고,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플랫폼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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