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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4차 모집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인봉열기자 송고시간 2020-07-21 15:04

총 135억원 예산, 전국 360여 개사 지원대상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
세부사업별 지원대상 및 지원규모./자료제공=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아시아뉴스통신=인봉열 기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 이하 부산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4차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2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이 발급받은 수출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사의 규모와 역량에 맞게 적절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이번 4차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애로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와 대체 수출시장 발굴을 지원할 목적으로 약 135억 원을 투입 전국 360여 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 중 수출액 10만 불 이상~ 500만 불 미만의 기업이다. 

이에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선정기업에 30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선정기업은 공인된 수행기관 등이 제공하는 국가별 수출전략조사, 디자인, 홍보, 해외규격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작년 부산에서는 195개사가 선정돼 총 65억을 지원받았고, 올해에도 1·2차 사업까지 105개사가 선정돼 37억 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선정평가가 진행 중인 3차 사업에는 42억 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어 100개사 이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모집 신청은 20일부터 8월 28일까지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바우처사업 외에도 중소기업 쇼핑몰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 18억 원을 투입, 전국 30여 개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쇼핑몰 리뉴얼,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해외 현지 온라인쇼핑몰 개설 등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급등한 항공물류비를 지원하는 ‘항공운임 보전사업’도 추가로 시행한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항공기를 이용해 수출한 건에 대해 항공운임을 최대 50%까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이며 전국 약 10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성과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 종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수출을 사전 준비하기에 좋은 수출바우처사업에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topnews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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