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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 ‘생산자 실명제’ 8월부터 전면 시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7-22 16:02

충남도-금산군-인삼농가-인삼시장 상인회-제조업체 공동 합의
금산인삼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인삼을 구매하고 있다.(사진제공=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금산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인삼 시장 유통 정착을 위한 안전인삼 생산자 실명제가 다음달 1일 전면 시행된다.

충남도, 금산군, 인삼농가 및 인삼시장 상인회, 제조업체 등 인삼산업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내린 결정사항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수삼박스에 생산자 실명이 표기되지 않은 인삼은 금산인삼 도소매시장 반입이 제한된다.

생산자 실명제 표기 스티커에는 생산자, 생산지역, 연근, 생산자 연락처 등 정보를 표기해 이력추적관리도 가능하다.

또 등급별 컬러박스를 사용해 GAP생산 단계 매뉴얼 준수 인삼은 녹색, 농약잔류 안전성 검사 완료 인삼은 노란색, 생산자 실명제 참여는 흰색으로 구분한다.

군은 이달 초 사업시행 혼선 최소화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자 설명회를 가졌다. 읍·면 공무원, GAP인삼 인증기관, 인삼재배농가 대표 등 관계자들 참여한 가운데 사전 홍보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정우 군수는 “소비자 신뢰 향상을 통해 금산인삼발전의 재도약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며 “금산인삼 실명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인삼재배농가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다음달 1일 인삼도매시장에서 실명제 도입에 따른 계도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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