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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절기 레지오넬라균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성조기자 송고시간 2020-07-22 17:11

김해시 레지오넬라균 검사 모습.(사진제공=김해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성조 기자] 경남 김해시가 냉방기와 수계시설 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9월 초순까지 상급병원과 다중이용시설 등 냉각탑수 등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에 나선다.

레지오넬라증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건물 냉각탑수나 샤워기,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있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발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흡연자의 경우 심하면 폐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되는 시설은 청소와 소독 조치하고, 이후 재검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청소, 소독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레지오넬라증 예방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ppnkim5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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