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이해찬 대표가 현안 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3.3%를 기록한 것에 대해 “선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이 -7.3%를 기록하는 등 G20 평균성장률이 -5.7%다. 이에 비하면 우리는 선방했다”며 "정부와 국민의 노력으로 민간 소비가 늘고 정부 소비도 순성장을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16.2% 감소해 결과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그나마 선방한 결과지만 이 결과로 국민이 겪는 경제적인 어려움, 중소 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심리적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당의 노력이 각별하게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전날 중국이 1분기 -6.8% 성장률을 기록했다가 2분기 3.2% 플러스 성장세로 급반등한 것을 예로 들며 "코로나가 진정되면 3분기에는 중국과 유사한 (V자형) 트랙의 경기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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