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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보건소, 일본뇌염 경보 발령에 따른 예방접종 실시 당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병길기자 송고시간 2020-07-25 12:40

남양주시청 전경./사진제공=남양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병길 기자]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7월 20일 ~ 21일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 기준 이상으로 채집되어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이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무증상 또는 발열과 두통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도 하지만, 일부는 고열, 두통, 경부경직, 혼미, 경련 등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중 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생백신 또는 사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중이라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12세 이하 필수예방접종과 만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중단 없이 맞아야 한다고 밝히며, 예방접종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 전 사전예약,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hankil68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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