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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제일감리교회 중고등부 김요한 전도사.(사진제공=원주제일교회) |
이사야 10:20-34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 심판속에 사람들을 남겨두시는 하나님
'그 날이 오면',, 우리 시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심훈의 시 제목입니다. 거기서 '그 날'은 일제강점기로부터 독립하는 날입니다.
오늘 이사야에서 '그 날'은 앗시리아로 북 이스라엘, 나 유다가 심판을 받고, 하나님의 도구임을 깨닫지 못하고 교만한 앗시리아도 심판을 받는 날입니다.
그런데 그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실은 앗시리아를 두려워하고,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은 나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해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앗시리아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신의 모습, 하나님을 멀리 떠난 자신들의 모습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두려움만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은 사람들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소망과 회복이 주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심판 받는 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전쟁을 하나님께 맡기는 소수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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