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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A 국제학교 이사 노준환 선교사 '기독교인은 코로나19에도 달려야 한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26 02:37

좋은 이웃 선교회 노준환 선교사.(사진제공=좋은 이웃 선교회)


* 기독교인은 코로나19에도 달라야 한다. *

밤중에 검정 옷을 입고 나와 염병으로 죽은 시체를 치운 기독교인들 기독교가 로마에 처음 들어갔을 때에, 수많은 핍박과 박해를 받았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기독교인들이 사람의 피를 먹는다는 것이었다. 성찬식 때 포도주를 먹는 것을 보고 반대자들이 피를 먹는다는 이유를 달아 박해의 도구로 이용한 것이다. 

이로 인하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했다. 그래서 성도들은, 로마 시내의 한 복판에, 땅굴을 파고 들어가 숨었다. 그 굴이 바로 로마의 지하 공동묘지 카타콤이다. 

그 무렵 로마시에 염병이라는 전염병이 돌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로마 시내 길거리 곳곳에 죽은 시체로 널 부러져 있었다. 

그런데 누구도 그 시신을 수습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시체에 손을 대면 전염되어 죽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마 시내는 사람들의 시체가 거리마다 쌓여 있었고 시체 썩는 악취가 코를 찔렀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 한 밤중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나타나 시신을 수습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침이면 사라지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며칠 후엔 로마 시내는 시체가 모두 치워지고 깨끗하게 되었다. 로마는 고관으로부터 일반 서민들에 이르기까지 궁금증이 더해갔다 

도대체 검정 옷을 입은 저들은 누구일까? 로마 정부에서 자세히 알아보니 카타콤으로 숨어들어갔던 기독교인들이었다. 그래서 기독교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기독교를 핍박하는 대신에 칭송하기 시작했다. 

그 후에 기독교가 로마의 종교로 공인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시신을 수습한 성도들 중에 단 한 사람도 염병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경에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라는 말씀이 있는데 그 말씀이 기독인들에게 나타난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살면서 특히 외국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들은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 사시는 분들이 많다.

그 누군가가 사망한다면  코로나가 무서워 조문도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 공동체와 다를바가 없다.

코로나가 두렵다고 굶주린 자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 또한 바른 삶의 자세가 아니다. 능력과 기적은 그리스도인의 행함에서 나타내야한다.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요한 10:14 -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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