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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소방서, 벌집제거 출동에 구슬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20-07-29 13:56

남해소방서 소방관이 벌집 제거를 하는 모습.(사진제공=남해소방서)

경남 남해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에 벌들의 출현이 잦아짐에 따라 벌집제거 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작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벌집 제거 출동을 나가는 소방대원들이 폭염 속 보호복을 입고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이다.

벌집은 일반주택, 아파트 베란다, 등산로 주변 등 다양한 곳에 분포해 있어, 대부분 제거하기 쉽지 않은 위치에 있어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119에 신고해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벌 쏘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 활동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남새를 유발하는 물질의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남해소방서 관계자는 “벌집 발견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냉찜질로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고,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구급차나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jjj56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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