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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소장 김완섭 목사 '자기 동역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동역자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29 19:35

주님의 새소망교회 담임 김완섭 목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당신을 깨우는 한마디
자기 동역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동역자다.

성도들과 목사가 서로의 동역자이며 각각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협력할 때 교회는 교회다워진다.

제자훈련이나 전도나 설교가 좀 모자라도 교회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갖고 있다면 교회다워질 수 있지만, 다른 것들이 다 충족되고 훌륭해도 교회가 무엇인지, 교회생활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가 빠져있다면 결국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동역자 의식이다. 동역자는 보호자요 협력자요 함께 군사 된 자요 서로를 위해 목이라도 내줄 자로 여겨야 한다. 그렇게 되려면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의 동역자로 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권위주의로 흐르기 쉽고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 사람의 일이 우선되기 쉬워진다.

성도들도 각자가 원점으로 돌아가서 과연 자신이 하나님의 동역자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그 때에 비로소 본질 신앙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성도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때 교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들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대자들의 인본적인 모습에도 감정적으로 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방관자, 무관심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다가가 그들이 변화되기를 인내하면 기다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물론 일꾼은 하나님의 동역자이지만 먼저는 목사의 동역자이다. 목사의 동역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동역자가 될 수는 없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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