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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고용청, 부산신항 안심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 체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7-30 00:10

지난 28일 부산신항 HMMPSA부산신항(주)에서 부산신항 부두 운영 6개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전한 부산신항 일터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북부고용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8일 부산신항 HMMPSA부산신항(주)에서 부산신항 부두 운영 6개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전한 부산신항 일터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부산신항 6개 부두운영사 대표,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장, 창원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안전보건공단부산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신항에서 지난해 사망사고 2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재해율(1.04%)이 전국 평균(0.62%)보다 높아 안전한 부산신항의 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개최된 가운데 부두운영의 첫 번째 경영철학을 안전경영에 우선순위를 뒀다.

이에 따라 자생적으로 운영돼 왔던 안전보건협의체를 상설·정례화하고, 안전캠페인과 안전점검을 통해 부두 운영사가 매월 공동으로 운영해 상호 간의 안전경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안전한 부산신항 일터를 조성함에 따라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이 국가경제 발전과 더 나아가 부산신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강성훈 북부고용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학계, 노동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안전보건협의체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항만하역업 특성인 혼재 작업에 대한 안전대책 방안을 연구·검토하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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