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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하는 모습 9일./(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조날드 타파난 기자] 30일 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74명으로 집계되며 2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도의 경우 367건의 신규 확진 사례를 기록했다.
한편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확진 사례 증가치에 따라 향후 자체적으로 비상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식당, 노래방 등 영업장에 대해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도쿄도 외 다른 지역에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NHK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현에 12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아이치와 오사카에 1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며 일본 전역에 코로나19 재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