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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용노동청, '2020년 청년일자리사업' 마중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07-31 13:30

부울경지역 신규 배정인원 1만2352명... 최대 6개월 간 인건비 월 180만 원까지 지원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전경./사진제공=부산고용노동청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기업에 고용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월 말부터 '2020년 청년일자리사업'을 신규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일자리 사업에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포함되며, 지난 5월에 발표된 '공공 및 청년 일자리 창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IT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면 최대 6개월간 인건비를 월 18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계기로 청년은 IT 능력을 발휘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기업은 디지털 인프라 기반 구축 및 향후 언택트 업무 방식 확산에도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일할 기회가 감소한 청년을 단기 채용하는 기업에 월 80만 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청년은 일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기업에는 채용여력 확보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과 기업이 워크넷 누리집을 통해 운영기관을 지정해 신청하면 운영기관이 자격확인 등을 거쳐 가입 절차를 진행한다. 

강현철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청년 신규 일자리 사업이 청년 고용 상황을 개선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기업에서도 청년 신규 채용을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한 동력을 얻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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