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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불어권 선교회 조남홍 선교사,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8-01 00:46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 2:18

창세기 1장의 창조 기사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후렴구가 여섯 번 등장한 다음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31절)라는 최종 결론에 갑자기 “좋지 않은” 것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선한 창조에서 “좋지 않은” 것이 있겠냐 싶겠지만, 하나님은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시는데 이는 남자는 여자가 없이는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절대적인 설명으로 몰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이, 사도 바울이 분명히 밝혔듯이(고전 7:7) 독신으로 부름 받은 사람들도 있을 뿐만 아니라 완전한 인간이셨던 우리 주 예수님도 독신이셨던 것처럼, 독신으로 사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마 19:11~12).

하지만 창세기 2장으로 돌아오면, 하나님은 아담에게 그에 걸 맞는 배필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두 개의 히브리어 단어는 다양한 의미로 번역할 수 있지만, 협력관계(Partnership)와 적합성(Suitability)이라는 개념을 결합한 것으로 남성 우월주의(남자가 여자를 지배함)나 극단적 페미니즘(남자가 필요 없는 여자)은 물론 게이 또는 레즈비언 관계 같은 것들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창세기 2:18절을 결혼 관계에만 국한시켜 적용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칼뱅이 “고독은 좋지 않다”고 쓴 것처럼 이 구절을 더욱 폭넓게 적용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회적 존재로 지으셨기에, 인간은 누구든 홀로 지내는 것이 좋지 않으며 우정 또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는 감사의 기도를 올려드리는 아침입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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