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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다주택 고위참모들 8명 남아..8월까지 매매계약서 제출" 통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08-01 12:07

청와대 정경./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아시아뉴스통신=박민규 기자] 청와대는 31일 다주택자인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내부 권고에 따라 1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을 처분했거나 처분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3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다주택을 보유 중이며,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표명하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아시아뉴스통신DB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다주택자인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에게 7월말까지 집을 팔라고 강력 권고했지만, 아직까지 8명이 다주택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수석은 “곧 청와대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주택을 아직 매각하지 못한 8명이 수석급에선 김조원 민정수석·김거성 시민사회수석·황덕순 일자리수석·김외숙 인사수석 등 4명, 비서관급에선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등 4명이라고 전했다.  


윤 수석은 “여덟 명이 지금 처분 중에 있는데, 아직 계약이 안 된 것”이라며 “곧 청와대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위 관계자도 “8명의 다주택 참모는 8월 중순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며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내놓아 팔리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런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오늘 청와대 발표는 보유주택 처분 권고가 이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보여주기식 권고’였음을 확인시켜줬다”며 “대통령은 지체없이 다주택 참모를 쫓아내라”고 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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