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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호체계 개선으로 교통흐름 개선과 안전 동시에 잡았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8-01 14:56

경주시·경주경찰서 콜라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신호체계 구축
경주시 교통정보센터.(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는 상습 교통 지·정체 구간인 용담로, 산업로, 강변로 등지의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해 경주 시내~울산 방향 7번 국도 상 교통신호 제어기를 경주시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으로 연결해 주요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 측정, 시험차량 주행조사 등 기초조사를 시행했다.

또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5월28일부터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교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신호 연동, 신호 주기 변경 등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평일 기준 상습 지·정체 구간인 용담로(계림고 삼거리~현곡2차 푸르지오)와 산업로(근화여고 네거리~청강사 네거리), 강변로(금장교 네거리~터미널 네거리)의 통행속도가 34.4㎞/h에서 42.7㎞/h로 24% 가량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에 국도 7호선 외동 교차로~이화 사거리 구간의 통행속도는 30.4㎞/h에서 38.3㎞/h로 26% 가량 증가해 통행이 한층 더 원활해졌다.

특히 시민에게 불편을 주던 금장교 네거리~서경주역 사이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용담로의 경우 최고 통행속도인 60㎞/h를 유지해 운행하도록 신호를 연동화 함으로써, 과속 위험을 줄여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교통신호 체계 개선으로 시민이 더욱 원활한 도로통행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인 '2020년 경주시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통해 충효지구와 시내 주요구간의 교통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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