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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논란' 송대익, 한 달 만에 복귀?...삭발한 근황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이상진기자 송고시간 2020-08-02 14:21

(사진=송대익 유튜브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한 달 만에 영상을 업로드했다.

지난 1일 송대익의 유튜브 채널에는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업로드된 영상에서 송대익은 "우선 염치 불구하고 영상을 업로드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 자체를 많은 분들이 불편해하시고 불쾌해 하신다는 것을 알기에 더 죄송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혼자 떨어져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께 또 저로 인해 피해 보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함께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 깊게 되돌아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책임질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였고 그저 영상 업로드에만 신경 쓴 나머지 타인에 대한 배려, 존중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 영상을 통해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이렇게 영상을 올리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대로 사라질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고 어떻게 하면 '제가 한 실수를 주워 담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곰곰이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지금 이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치기보다는 내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영상을 켰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긴 시간을 반성하고 사죄하며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게 맞지만 한편으로는 제가 저지를 실수에 대해서 주워 담는 게 '조금 더 책임감 있는 행동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염치 불구하지만 영상을 다시 키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책임져야 되는 부분은 피하지 않고 꼭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실수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고 제가 한 실수, 행동을 가슴 깊숙이 새기며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제 어리석은 행동에 실망하셨을 시청자분들과 제 이기적인 행동으로 피해를 입으신 브랜드 관계자분들께 정말 다시 한번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송대익은 한 음식 브랜드에 배달을 시켜 먹는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송대익은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의 일부를 몰래 먹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사실이 아닌 조작으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dltkdwls31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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