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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 페스티벌, 성공적 시작 알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08-03 09:2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경.(사진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18일간 운영하는 '2020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 봉자페스티벌'이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3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수목원의 철저한 방역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개막식이 열린 지난달 31일 600명을 포함해 주말 기간(3일간) 2938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6월 마지막 주 대비 약 223%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와 장기간의 장마로 인해 피폐해진 봉화군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목원은 코로나 19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입장 및 트램 승차 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마스크 의무착용, 사전 발열체크로 관람객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안전한 축제 운영을 약속함과 동시에 코로나19와 냉해로 많은 피해를 입은 봉화군을 위해 축제가 진행되는 보름간 수목원 내 지역 농산물 적극홍보 및 직원들의 지역 소비 독려 등 다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목원 인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봉자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방문객이 없었던 서벽리, 춘양면 지역에는 단비 같은 소식이며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이 돼서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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