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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생산자 실명표기 전면시행…금산군 조기 안착 ‘총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정석기자 송고시간 2020-08-03 13:47

1일 금산수삼센터서 지도·홍보 캠페인 전개
인삼 생산자 실명표기가 시행된 지난 1일 금산수삼센터에서 조기 안착을 위한 캠페인인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금산군)

[아시아뉴스통신=이정석 기자] 인삼 생산자 실명표기가 지난 1일 전면시행된 가운데 전국 수삼의 70%가 유통되는 충남 금산군은 제도 안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에서 인삼 생산자실명 표기 시행에 맞춰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삼 생산자 실명표기는 인삼 생산이력관리를 위해 생산자 실명을 표기한 인삼(수삼)만 도매시장 반입이 가능한 제도로 전국 수삼의 70%가 유통되는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시행됐다.

본격 시행하는 이날 초기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기 안착을 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금산수삼센터, 백제인삼농업 등 인삼산업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인삼재배농가, 도매시장 상인들도 참여했으며 이 제도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생산이력 표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바로 인삼유통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생산자 및 유통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생산자 실명표기가 현장에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js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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