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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소천초에서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시화 전시회 및 시 낭송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봉화교육지원청)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 소천초등학교(교장 최완식)는 최근 소천초 다목적교실 및 두음분교 과학실에서 시화 전시회 및 시화 낭송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 울림이 있는 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전교생 및 교직원이 모두 참여해 다양한 시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이번 시화 전시회 및 낭송회는 평소 좋은 시를 많이 읽고 즐기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학생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생각하거나 느낀 바를 자유롭게 시로 표현하고 시 내용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넣어 시화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시화 공모전을 통해 전교생 및 교직원이 모두 1인 1작품을 완성했으며, 학교 복도에서 열린 작은 시화 전시회을 통해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완식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시를 감상하고 낭송하는 것을 생활화하면 올바른 인성과 감성을 가진 사람으로 자랄 수 있으며 2학기에 있을 시 낭송회 때는 시의 분위기와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시 낭송법을 익혀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직접 지은 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친구들 앞에서 낭송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pbi120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