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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경주시 부시장, 성수기 해수욕장 운영상황 현장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20-08-03 15:05

이영석 부시장(가운데)이 성수기 해수욕장 운영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이진우 기자] 경북 경주시가 2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시설 운영 상황과 각종 편의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날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지역 내 운영 중인 4개 해수욕장을 찾아 다중이용시설의 소독 실태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과 인명구조 장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바다시청 근무 공무원, 발열체크 근무자, 해수욕장 안전 요원, 번영회, 경찰,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무더위 속 고생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근무자를 기존 16명에서 26명으로 늘렸다.

특히 해수욕장 순찰인원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보강하고,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관리 방송 횟수를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체적인 해수욕장 피서객수는 전년 17만명의 30% 수준인 5만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경주시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적어 한적하고, 바닷물이 맑아 깨끗한 피서지를 선호하는 가족단위의 피서객 및 차량 및 텐트를 이용하는 캠핑객들이 늘어났다.

이영석 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관광객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해수욕장이 폐장하는 날까지 단 한명의 사고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 대책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눈부시게 맑은 바다와 해변의 솔숲, 모래사장이 아닌 매력적인 자갈해변으로 야영과 피서에 제격인 경주 4개 지정 해수욕장은 오는 16일까지 개장한다.

news1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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