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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고용노동청,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특별감독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0-08-03 15:55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19명 참여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7지난 31일 강원도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발생한 컨베이어 보수작업 중 중지돼 있던 컨베이어의 작동으로 근로자 1명이 추락한 사망사고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은 최근 1년 이내 3명 이상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주관 하에 산업안전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19명이 참여하여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올해부터 원청의 책임을 대폭 강화한 산업안전보건법이 올해 1월16일 시행된 만큼 이번 감독에서는 원청의 안전조치 의무 이행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특별감독을 통해 적발된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처리 및 과태료 처분을 할 것이며 감독 이후에도 작업상황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여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이헌수 청장은 “최근 도급을 준 유해위험작업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원청의 책임과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강도 높게 감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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